가슴축소술 - 청와대 청원

가슴축소술 - 청와대 청원

 

안녕하세요, 유지방의원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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큰 가슴을 가지고 있는 여성들은 목과 허리 등에 근육통을 호소하거나

타인의 부담스러운 시선으로 목욕탕, 수영장에서의 노출을 꺼리는 등 심리적인 우울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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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히 가슴 밑 부분에 겹쳐진 자리에 땀이 차서 피부가 습한 상태이기 쉬우며

E컵, F컵 이상의 브라를 구하기도 어려워서 펑퍼짐한 속옷을 착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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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처럼 지나치게 큰 유방에 의해 육체적, 심리적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면

'가슴축소 수술'을 하여 가슴의 크기와 무게를 줄이고 처진 가슴을 교정할 수 있는데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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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근 청와대 청원게시판에 '여성의 유방축소술은 미용 목적이 아닌 의료 목적이며,

의료 보험 적용이 필요한 수술입니다.'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습니다.

 

 

청원인은 평소 큰 가슴으로 신체적, 정신적 고통을 겪다가 유방축소술을 받았으나

실비 보험사에서 '여성 유방축소술은 의료 목적이 아닌

미용 목적'이기 때문에 실비보험 적용이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는데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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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방축소술을 하고 있는 의사 입장에서는 청원인이 그동안 겪었던 심리적, 육체적 고통에 대해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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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재 국민보험 공단 수가 목록에는 '유방의 비대(병명 코드 N62)'라는 병명은 있으나

'유방축소술'에 해당하는 수술의 수가 코드가 없는 상태이고 미용목적의 수술로 분류되어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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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기 때문에 '미용목적'의 수술에 대하여 실비보험회사에서는 보험금 지금을 거부하는 것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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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 청원을 계기로 앞으로 '유방 축소술'의 국민건강보험 적용에 대한

논의와 사회적 합의가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. 감사합니다.